골퍼와 백만장자

Review : 2007. 3. 18. 17:05   By LiFiDeA
이 컨텐츠의 최신 내용은 http://www.lifart.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소개할 책은 '골퍼와 백만장자'입니다. 얼핏 이름만 들어서는 흔한 재테크 서적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평가하는 척도로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내 모습은 과연 달라졌는가? 이 책은 내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하는데, 이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은 힘들고 중요한 순간마다 제 귓가에 울리곤 합니다. 마치 책속 인물인 백만장자가 제 등뒤에 앉아있는 느낌을 받곤 하죠.

 '모든 것이 마음의 문제'라는 흔한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을 깨우고 움직이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것 같구요. 예전에 10권쯤 사서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기도 했으며, 실의와 좌절에 빠질 때마다 곁에 두고 읽는 책입니다.

인상깊은 구절:

'평상시 훌륭한 샷을 할 수 있는 골퍼는 수없이 많아. 그러나 시합이 어려워지고 심리적 압박감이 엄청난 상황에서는 오직 훈련된 사람만이 실수를 피할 수 있지. 위대한 골퍼들은 게임의 90퍼센트가 심리적이라는 것을 알지. 인생도 마찬가지야. 둘 다 마음먹기 달린 거지.'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의 첫 페이지를 예순 번 고쳐 썼고, 에디슨은 세상을 밝힌 전기를 발명하기 전에 1만 번의 실험을 하였다네. 그들은 골프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신성한 질서의 일부로 만드는 숨겨진 비밀과 완벽한 법칙을 알아내기 위하여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고 또 하고 또 했단 말이네. 동시에 행운의 여신을 길들이고자 했다. 어떤 위대한 골퍼가 한 말이 있네. '나는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나는 더욱더 운이 좋아져!'

‘내가 그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하고 있었던 일은 실제로 일종의 모방이었지. 그 당시는 못 느꼈지만, 우리는 모방하는 대상과 같게 된다고들 하는데, 내가 실제로 그렇게 되었지. 심리 법칙의 멋진 점 중 하나는 그 법칙을 우리가 전혀 몰라도 작동한다는 점이야. 자네는 다만 그 법칙을 꾸준히, 사랑을 가지고 적용시키기만 하면 되지.’

‘사업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하기도 전에 성공을 ‘보는’것이네. 물론 치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성공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네. 훌륭한 판단 신중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심리법칙들의 무과실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긍정적인 사건들, 우연한 만남 등과 같은 성공의 명확한 이미지들과 함께,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루게 한 것이야.’

'모범이 되어야 해. 모범이야말로 무엇을 가르칠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되지. 위대한 골퍼가 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복한 사람이 되게. 자네의 나이에 진정으로 사람들을 돕길 원한다면 그것이 최선이야. 자네가 불행하다면 남을 도울 수 없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나아지는 것이고 남을 도움으로써 진화하는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