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벌써 두달을 보내고 일주일간의 휴가를 얻었습니다. 인턴 기간중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지만, 한가지에 집중하다 보면 주변을 돌보지 못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고치고 싶은 습관입니다. 어쨌든 두 달간 열심히 일했고, 다음 주는 여러 의미에서 쉬어가는 기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휴가 기간에 스스로에게 몇가지 약속한 일이 있습니다. 

1) 내면에 귀를 기울일 것 

2)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않을 것

3) 주변을 돌볼 것

일주일 뒤에 조금은 느슨해지고 비뚤어진 일상이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휴가 기간동안 인턴 생활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차근 차근 정리해 올리려고 합니다.